이번 포스트에서는 해외전시회 관련 용어에 대해서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해외 전시회를 준비하시는 국내 업체분들 및 해외 전시회 업무를 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exhibition/trade show/show/event/trade fair/fair 전시회/산업전시회
흔히 전시회를 exhibition으로만 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exhibition은 사진전처럼 흔히 대중들이 취미 생활로 보러 가는 작은 전시회를 뜻하구요, 코엑스나 킨텍스에서 열리는 식품산업전시회처럼 B2B 산업전시회는 trade show, B2C 산업전시회는 trade fair라고 부르지만 사실 그렇게 큰 차이는 없습니다. 구글에 검색해보면 미국에서는 주로 trade show라고 부르고 영국에서는 trade fair를 많이 쓴다고 하네요. 하지만 주최자들 사이에서는 모두 간단하게 event, show 라고도 많이 부릅니다~ :)
venue/exhibition center 장소/전시장
exhibit/exhibitor 전시품/전시업체
organizer 주최사
해외 전시회를 나간다면 꼭 알아야할 기본적인 용어들이죠~!
show directory/directory book/show guide/buyer's guide 디렉토리북/전시회 안내책자
일반 전시회와 다르게 산업전시회는 참가업체들의 정보를 담은 디렉토리북을 꼭 발간합니다. 최근에는 CD로 만들어져 나오는 경우도 있는데요, 여기에는 참가업체들의 정보, 참가물품뿐만 아니라 전시회 부대행사 등 전시회에 대한 모든 정보들이 들어 있습니다. 보통 10,000원, 15,000원에 판매하고 무료로 주는 곳도 있습니다.
booth/stand 부스
shell scheme/standard booth package 조립부스
space only/raw space 독립부스
국내 업체들이 해외 전시회를 처음 참가할 때 가장 헷갈려 하는 부분들이 바로 이 '부스의 종류'입니다. 먼저 부스는 booth 라고도 하고 stand 라고도 하는데요, booth가 일반적으로 전시회장에서 보는 벽이 있는 부스를 뜻한다면 stand는 좀 더 넓은 의미로 물건을 전시하는 공간이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구분해서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부스에는 조립부스와 독립부스가 있는데요, 조립부스는 일반 업체들이 많이 사용하는 부스+벽+안내데스크+의자+테이블+조명 등이 모두 갖춰진 부스를 뜻하고 독립부스는 주최사에서 전시장 면적만 제공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 위에 참가업체가 부스 시공사를 선정해서 직접 원하는 부스를 지어야 합니다. 그래서 영어로 조립부스를 shell scheme(설계된 부스), 독립부스를 space only(바닥 면적만 제공)라고 부릅니다.
stand contractor 부스시공사/장치사
앞서 독립부스를 사용할 경우 참가업체가 직접 부스 시공사를 선정해서 부스를 지어야 한다고 했는데요, 이 때 부스 시공사/장치사를 부스(stand)시공을 계약한 업체라고 해서 stand contractor 라고 부릅니다. 간단하게 contractor 라고도 부르구요~
freight forwarder 운송사
산업전시회는 전시회에 따라 전시품의 크기가 작을 수도 클 수도 있는데요, 이 때 대부분의 참가업체들은 전시회의 공식 운송사를 이용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 때 운송사를 영어로는 freight forwarder 라고 하는데요, 이 단어는 저도 아직까지 입에 잘 안 붙는 것 같아요.ㅋㅋ
exhibitor pass/badge 참가업체 배지/출입증
대부분의 산업전시회는 일반인의 출입을 금지하고 있기 때문에, 전시장에 입장하려면 출입증/명찰이 꼭 필요합니다. 이 때 참가업체들은 참가업체, exhibitor 라고 적힌 출입증을 받게 되는데요. 이 때, 참가업체 출입증을 영어로는 exhibitor pass 혹은 exhibitor badge라고 부릅니다.
오늘은 간단하게 해외전시회와 관련된 기본 용어들을 소개해드렸는데요~! 사실 모든 전시회가 다 똑같은 용어를 사용하지는 않기 때문에 이게 딱 정답이다!라고는 말할 수 없으니 위의 용어들은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
해외시장 개척 TIP